오늘도! 안녕하세요😁
최근 중국🇨🇳 베이징과 상해를 다녀오며
중국 현대미술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제가 만난, 기억에 남는 작가들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는
중국🇨🇳하면 "산수화(山水畫), 화조화(花鳥畫) 등"이 떠올라
"현대미술"과는 거리가 먼 나라로 생각했었는데요
😢😢😢
이미❗️❗️
장샤오강, 유에민쥔, 쩡판즈, 왕광이, 판린쥔, 판위량 등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더불어
젊은 작가들도 국제미술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었습니다
장샤오강, 유에민쥔, 쩡판즈, 왕광이, 판린쥔, 판위량 등
유명한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은 천천히 소개해드릴 예정이고요~
그 전에❗️
중국🇨🇳이 아닌 대만🇹🇼 출신 작가를 먼저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2025년 6월 7일, 베이징 798예술구(798艺术区, 798 Art District)*,
Platform China Contemporary Art Institute에서 만난
Sklyer Chen, 陳柏豪 (B. 1982 ~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 위치한 현대 예술 단지로, 1950년대에 세워진 국영 전자 공장 단지를 개조해 조성된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주소 : 北京市朝阳区酒仙桥路2号 (No. 2 Jiu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왕징남역(望京南站) 또는 버스 이용
👏👏👏👏👏
1. WHO IS, Sklyer Chen 陳柏豪 (B. 1982 ~ )
1982년, 대만 가오슝에서 태어나
"대만→미국→대만(군복무)→중국(상해)/방콕→네덜란드"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생활하였고
2006년, University of Utah에서 Fine Arts를 전공,
현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에서 살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살다 보니
이름도 영어(Skyler Chen), 중국어(陳柏豪, Chén Băi Háo)가 있으며
한국어로 읽으면 '진백호'입니다
그는 세계적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고전적인 구성과 현대적인 주제의 조화, 정물이나 인물 중심의 ‘고요하면서도 내면이 응집된’ 장면들을
시각화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형 유화(120 X 110 cm)의 경우, 약 $50,000(약 7,000만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그의 작품을 감상했을 때,
따뜻한 색채감을 통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중히 담아내는
"신중하고 담백한 작가"를 마주하는 듯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컬렉팅하고 싶은 No.1 작가이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Skyler Chen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의 미술 특징들을 함께 찾아 봅시다
🔍🔍🔍🔍🔍
2. 정체성, 눈(Eyes), 오브제(Objects)
위 특징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그는 난독증(Dyslexia)을 겪었는데요~
이를 장애 혹은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감각 세계를 만든 계기로 받아 들였고
형태, 색채, 감각에 더 예민해지고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하여
"회화적 언어의 진화"를 이뤄냈습니다
그에게 "색채"는 '언어"이며,
"화면 구성", "중첩 구조"를 통해
동시다발적 감정과 이야기를 시각화하였습니다
“I was dyslexic, so I never did well in school… I turned to colors and images to express myself.”
“I feel colors. I remember shapes, emotions, and smells. Not words.”
Skyler Chen (MASSIMODECARLO INTERVIEW, 2024)
"정체성"
그는 “모몬교 신자”이자, ”게이“로써의 자신의 정체성을
정체성과 종교 환경 간의 긴장 관계를 통해 드러냈는데요
🏳️🌈🏳️🌈🏳️🌈🏳️🌈🏳️🌈
전세계 약 1,700만명의 신자가 있는 모몬교(Mormonism)는
1980년 조셉 스미스(Joseph Smith)에 의해 미국 뉴욕주에서 시작됐으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LDS Church) 중심으로 형성된
기독교 계열 신흥 종교로
본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습니다
주요 교리는 “현세에서의 선행과 신앙을 통한 구원, 가족 중심의 영원한 결합 (결혼과 가족이 죽어서도 유지된다고 믿음), 선지자의 계속적 계시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계시가 이어진다고 믿음), 금욕주의적 생활 방식(술, 담배, 카페인 금지, 정결한 성생활 강조)로
과거에는 전환 치료 등을 장려했을 정도로 LGBTQ+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수적 성향을 지닌 종교적 배경 때문에
그는 ”게이“로써의 정체성 혼란과 갈등을 겪었고
그의 작품 세계의 주요 원천이 되었습니다
🏳️🌈🏳️🌈🏳️🌈🏳️🌈🏳️🌈
"눈(Eyes)"
Sklyer Chen 陳柏豪 (B. 1982 ~ )의 작품을 감상할 때는
"눈, Eyes 👀"에 주목해 보십시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자세히 보면,,,
”눈을 감고 있는 듯한“ 모습이거나
“얼굴의 중간 부분”부터 그림이 시작되거나
“게슴츠레한 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죠❓❓❓
🤔😯🤔😯
이런 눈의 형태는 단순한 미적 연출이 아니라,
그의 예술 세계의 핵심 주제와 직접 연결된 시각적 장치로
“정체성의 분열과 은폐, 자기검열(Self-censorship), 지켜보는 존재, 보지 않는 존재,
수치심과 욕망의 공존, 관계의 단절과 거리”를 나타냅니다
★ (참고용) Skyler Chen 표현방식의 상징 정리 ★
| 시각적 장치(표현) | 심리적·주제적 의미(상징) |
| 눈 감거나 흐릿하게 뜸 | 억압된 욕망, 내면으로의 회구, 자기검열(Self-censorship) |
| 얼굴 일부 생략 및 잘림 | 정체성의 단편화, 완전한 자기표현의 불가 |
| 시선 회피 / 감춤 | 시선의 긴장, 존재감의 부재, 내·외부 시선 간 긴장 |
| 잘린 화면 구성 | 관계의 불완전성, 가족·문화적 갈등의 시각화 |
"나는 늘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살았다'라고 말한
Sklyer Chen 陳柏豪 (B. 1982 ~ )은 미적(시각적) 연출을 통해서도
들킬듯 말듯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오브제(Objects)"
그의 작품에는 다양한 인물 외에도
다양한 소품, 오브제가 등장합니다
딤섬, 과일, 성인잡지, 전통 문헌 등
오브제 간의 조합과 배치를 통해
금기와 자유, 억압과 해방, 전통과 개인사 간의 긴장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 (참고용) 오브제(Object) 의미 정리 ★
| 오브제(Object) | 의미(상징) |
| 전통음식 (딤섬 등) | 아시아 정체성, 가정과 문화에 대한 그리움 |
| 과일 (복숭아 등) | 욕망, 순수성의 파괴, 성적·정체성의 성장 |
| 성인잡지 | 억압된 욕망, 비밀의 해방, 자기성찰 |
| 새 | 자유롸 감시 중첩, 내·외적 해방, 고립 |
| 반 정도 채워진 잔, 접시 위 오브제 | 불완전함, 확실하지 않은 정체성과 감정 |
| 고전적 배열 | 고전 회화의 질서 vs 내면의 해체, 전통 회화 언어와 현대적 메시지의 통합 |
3. 마치며
Sklyer Chen 陳柏豪 (B. 1982 ~ )은
작품을 통해 "과거의 슬픔, 현재의 불안, 미래의 희망"을
감정의 3차원으로 표현했으며
개인적 경험을 기반으로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언어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향후 더욱 더 성장할 Sklyer Chen 陳柏豪 (B. 1982 ~ )의 활동을 기대하며
다음에 또 다른 작가와 작품을 통해 만나요~👋👋👋
¤Skyler Chen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kylerchen/
¤Skyler Chen 공식 유튜브¤
Skyler Chen
me is me
www.youtube.com
¤마시모 데 카를로 공식홈페이지 (Skyler Chen 소개)¤
MASSIMODECARLO - Skyler Chen
Skyler Chen was born in 1982 in Kaohsiung City, Taiwan. He graduated from the University of Utah with a degree in Fine Arts in 2006. Currently, he lives and works in Rotterdam, Netherlands. Chen’s work seamlessly blends classicism and modernity, cr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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